기사 메일전송
동계전지훈련팀과 함께한 활기찬 겨울
  • 장은숙
  • 등록 2025-02-25 14:35:55

기사수정


▲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4년 12월부터 25년 2월까지 동계전지훈련기간 동안 서귀포시를 방문한 전지훈련단은 포항스틸러스 프로축구팀, 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팀 등을 포함해 17개 종목 745팀 17,61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697억여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로 이어져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 경제효과 산출근거 : 1인 3,958,000원, 「제주스포츠대회·전지훈련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툴개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종목별로 살펴보면 축구가 전체 유치 인원의 약 58%를 차지하고 있으며, 축구와 함께 농구, 야구, 테니스, 태권도, 육상 종목이 전체 유치 인원의 90%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특히, 유소년 전지훈련팀의 경우 학부모 참여와 관심도가 높아 경제적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하고 ‘칠십리 유소년 축구 페스티벌‘ 등 기존 대회는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전국동계 꿈나무 농구대회‘와 ‘U-15 전국유소년 야구대회‘를 새롭게 유치하여 유소년 대회와 연계한 전지훈련팀 확대 유치에 집중하였다.


 


아울러, 중국 프로축구팀 등 해외 전지훈련팀 확대 유치를 통하여 국제적인 전지훈련지로서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


 


※ 해외전지훈련팀 유치: 9개팀 491명(중국 7팀, 태국 1팀, 키르기스스탄 1팀)


 


서귀포시는 선수들이 최상의 훈련 환경에서 기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지훈련팀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선수트레이너협회와의 협업으로 진행하는 운동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5천여 명 선수들에게 부상에 대한 처리대책 마련과 운동 능력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축구·농구종목 동계 스토브리그는 실전과 같은 훈련여건을 조성하여 경기 감각을 유지하도록 지원했다.


 


이외에도 공공체육시설 무료사용, 공항 숙소 간 수송 버스 지원, 전지훈련 선수 상해보험 가입,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지원 등 전지훈련팀에게 다양한 각종 편의를 제공했다.


 


서귀포시는 전지훈련팀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외에 전지훈련 여건 개선을 위한 체육시설 보수·보강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축구장 3면에 대해 인조잔디 교체, 야구장 내야 및 마운드 정비, 올 1월에는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트레이닝센터에 훈련장비 추가 설치로 전지훈련팀의 호응을 얻었으며,


 


금년에도 테니스장 및 육상트랙 재정비, 씨름 훈련장 모래 교체 등 전지훈련팀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 서귀포시 사계절 전지훈련은 32,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3월중 동계전지훈련 참가팀 대상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동계 시즌이 끝난 후에는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배구, 농구 등 실내 종목을 집중 유치하여 사계절 전지훈련 최적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효과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체육시설 개선으로 전지훈련팀을 확대 유치한다면 서귀포시는 스포츠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