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올해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지원 대수는 승용차 190대와 고상 버스 2대, 총예산은 69억 원이다.
시에 따르면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파주시에 주소나 사업장이 있는 개인 및 법인이 보조금 지원 대상에 해당한다. 단,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후 10일 이내 출고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된다.
수소 승용차는 대당 3250만 원, 고상 버스는 대당 3억 50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승용차는 1인당 1대, 1개 업체당 3대로 지원 대수가 제한된다.
보조금 지원을 원하는 수소차 구매자가 판매점을 방문해 계약한 후 구매지원 신청서를 판매점에 제출하면 판매점에서 지원금 신청 및 차량 출고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파주지역에선 작년 9월 운영을 시작한 파주읍 봉서리 소재 '파주 봉서 수소충전소'를 이용하면 수소 충전을 위해 인근 도시로 이동할 필요 없이 관내에서도 수소차 충전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