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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찬…3월 고양아람누리서 게릴라 공연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2-25 19:5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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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윤찬(21)이 오는 3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소속사 목프로덕션은 3월 23~25일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임윤찬은 공연에서 2006년생 작곡가 이하느리의 신작과 함께 바흐의 '아리아와 30개의 변주곡, BWV 988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려준다. 이는 3월 30일 예정된 통영국제음악제 리사이틀에서 선보일 프로그램을 미리 공개하는 셈이다.

소속사는 연주회 공지를 통해 "임윤찬이 고국에서 골드베르크 변주곡 연주를 기다리는 팬을 위해 기획한 깜짝선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식 리사이틀 투어가 아닌 게릴라 성격의 공연으로 아티스트와 목프로덕션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며 "공연의 수익금은 성모의료원 소아환우들을 위한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일반 관객에게 더 많은 좌석을 제공하기 위해 후원 및 협찬사 없이 진행된다. 문화 소외 계층도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R석 5만원, S석 3만원 등으로 티켓 가격도 낮췄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약 10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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