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신고가 들어온건 오늘 오전 9시 49분이다.
소방이 현장에 도착한건 그로부터 10분뒤인 9시 59분이다.
4분뒤인 10시 3분엔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대응2단계는 중형 재난에 발령되는 단계로 사고 발생 지점인근 소방서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단계다.
12분 뒤인 10시 15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 1호를 추가로 발령해 구조 작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10명으로, 2명이 사망했고, 6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이다.
1명은 구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청에선 대응 단계와 동원령이 구분되어 있다.
재난이 발생한 시도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경우에 내리는 거다.
재난 규모와 상황에 따라 동원령도 1에서 3호로 나뉘는데, 현재는 1호를 발령했다.
그래서 충남뿐만 아니라 인근 시도의 소방력인 경기 소방, 충북 소방, 중앙119구조 본부등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