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6일) 900억 원 규모의 ‘AI 혁신펀드’ 투자 운용사 3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혁신펀드는 지난해부터 조성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펀드를 통합한 것으로, AI 기업뿐 아니라 AI 생태계에 필수적인 클라우드·소프트웨어 기업에도 투자한다.
AI 혁신펀드는 정부와 민간이 50:50으로 출자하는 민관 합동 펀드인데, 정부는 올해 과기정통부 출자금 450억 원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연기금 등 민간 자본을 유치해 최소 900억 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펀드를 통해 유망 기업에 4년간 투자할 수 있고, 회수되는 재원은 해당 분야에 재투자해 AI 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