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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운행...6분 간격 배차로 증차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3-02 15: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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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열차 운행이  지난 1일부터 증편 운행됐다.

국토교통부는 개통 60일을 넘긴 GTX-A 운정 중앙~서울역 구간의 열차운행을 기존 7개 편성에서 10편성으로 확대해 운행 횟수를 늘린다고 밝혔다.

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운정·킨텍스·대곡·연신내·서울역 5곳을 운행 중이다. 다만 대곡과 연신내역 사이의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개통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28일 개통한 GTX-A 운정 중앙~서울역 구간의 하루평균 이용객이 3만6557명으로 집계되면서 이용객 확대를 위해 열차를 추가 투입한다. 특히 개통 이후 60일간 해당 구간을 이용한 승객은 평일 기준 4만1755명, 휴일기준 3만6815명으로 조사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신규 열차를 투입해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을 기존 10분에서 6.25분으로 단축한다. 열차 왕복 운행 횟수는 224회에서 282회로 증가한다.

또한 정부는 GTX 운정중앙역의 접근성을 위해 파주형 간선급행 시내버스(PBRT) 2개 노선을 지난달 8일부터 운행 중이다. 일각에서는 신규 연계버스 노선 개통으로 북파주지역과 GTX역사와의 연계성이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통한 GTX-A 노선도 개통 초기 이용객 7000명(평일기준)에서 하루 평균 1만5708명으로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GTX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개통으로 지하철, 광역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에 비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됐고, GTX-A 노선의 이용 편의도 추가적으로 개선되는 만큼, 앞으로 GTX-A 노선의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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