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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뉴스 영상 캡쳐

경력이 없는 여성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며 월 천만 원 수입을 보장한다.

남성은 컴퓨터를 잘 다루면 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절실한 사람은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적혀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직원을 구한다며 올라온 채용 공고라는데, 딱 봐도 수상하다.

취업 사기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는 확인된 것만 180건.

피해자 대부분은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캄보디아에 들어갔다가 보이스피싱이나 불법 리딩방 등 범죄에 이용당했다.

통장이나 유심 등을 얻으려는 목적으로 한국인들을 표적으로 삼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