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군 단위 출생아 수 9년 연속 1위 달성, 달성군
  • 홍미희 대구취재본부장
  • 등록 2025-03-06 02:19:16

기사수정
  • 적극적인 출산·양육·교육 지원으로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군 단위 출생아 수 1위 유지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합계출산율 1.0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보다 높아

(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저출생으로 고심하는 국내 상황과 대조되는 희소식으로 달성군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9년 연속 전국 군() 단위 지역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달성군 사진제공)


통계청이 지난달 26일 발표한 ‘2024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달성군의 출생아 수는 1,700명으로,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달성군 사진제공)



같은 기간 합계출산율(가임기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 역시 1.05명으로, 전국 평균인 0.75명을 크게 웃도는 이 같은 통계는 달성군의 우수한 정주여건과 적극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 및 교육사업이 뒷받침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달성군은 대구국가산단 등 8개의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 및 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일자리 역시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1~2호선 도시철도 등 교통망이 잘 갖춰진 것은 물론, 도심보다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많은 신혼부부가 거주하고 있다.

 

향후 제2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서대구역에서 달성 2차 산업단지까지 연결되는 대구 산업선(오는 4월 착공 예정) 개통 시 대구 도심지와 유가, 현풍, 구지 사이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풍부한 일자리가 창출되어 인구유입이 확대될 전망이며 또한 달성군은 전 생애주기에 걸친 맞춤형 복지 정책을 통해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우선 임신 전 검사(신혼부부 예비검진)와 맘 편한 임신 원스톱서비스(임신 후 받을 수 있는 각종 임신지원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고 통합 신청하는 서비스)를 임신을 준비하는 가정을 위해 운영하며 임신이 확인되면 임산부 등록 건강관리, 산전 검사, 임산부 건강관리 교실, 힐링태교방 운영 등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구시 최초 어린이집 특별활동비 전액 무상지원권역별 36524시간제 어린이집 운영, 전국 최초 어린이집 영어교사 전담배치 사업 등으로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도 세심하게 신경 쓰고 있다.


또 달성군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추후 사교육을 이유로 이사하는 등 인구가 유출되지 않도록 달성교육재단 설립, 장학금 지원 확대, 필리핀미국 등 해외 영어캠프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운영 중이며 다자녀 가정 기준도 확대했다.


다둥이 가족 캠핑카라반 이용요금 지원 사업예쁜 이름 지어주기(무료작명)’ 등 기존에 세 자녀 이상 가정만 혜택을 보던 것을 이제는 두 자녀 이상 가정도 이용할 수 있다.

 

출생률 감소가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달성군이 지속적으로 많은 출생아 수를 기록하는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와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라고 최재훈 달성군수는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재난안전은 실험대상이 아니다”… 제천시장 ‘보은 인사’ 논란, 결국 현실로 충북 제천시가 내년 1월 1일 자 정기인사를 예고한 가운데, 안전건설 국장 인선을 둘러싼 논란이 끝내 ‘인사 실패’라는 비판으로 귀결되고 있다.재난과 안전, 도로·건설·환경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에 전문성과 무관한 비전문가를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청 안팎의 잡음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앞서 시청 내...
  2. 2019년 불법건축 원상복구 명령 ‘6년 방치’… 제천시, 직무유기 의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한 한 장례예식장이 불법 건축물을 수년간 유지·사용해 왔음에도 제천시가 이를 사실상 방치해 온 정황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해당 장례식장은 농지 지목 토지에 무단으로 아스팔트를 포장해 주차장으로 사용한 사실이 민원으로 적발된 데 이어, 불법 건축물까지 추가로 확인돼 행정조치 대상이 됐...
  3. 【기자수첩】“이 명부가 왜 시청에서 나왔는가”김창규 시장은 정말 몰랐을까 “실수였다.”“잘못 첨부됐다.”김대호 제천시 정책보좌관이 기자들에게 발송한 이메일에 김창규 시장 선거조직 관리 문건으로 보이는 대규모 명부가 동봉된 사실이 드러난 뒤 나온 해명이다. 그러나 이 한마디로 덮기엔, 문건의 성격과 무게가 너무 무겁다.문건에는 실명, 직업, 읍·면·동별 분류는 물론 ‘핵심&mi...
  4. 뉴스21통신, 계룡스파텔에서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송년회 개최 [뉴스21 통신=추현욱 ]뉴스21통신(대표 이성재)이 다사다난했던 2025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뉴스21 송년회 - 함께한 해, 더 나은 내일’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송년회는 12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 1F 백제홀에서 진행된다. 현장에는 뉴스21통신 임직...
  5. “고발장은 접수됐는데 선관위는 침묵… 제천 ‘선거조직 관리 문건’ 수사 공백 논란” 실명과 직업, 선거 기여도 등급까지 기재된 제천시 정책보좌관 발 ‘선거조직 관리 문건’ 논란과 관련해, 제천시민이 직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지만,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응은 여전히 미온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본지는 앞서 12월 26일, 김창규 제천시장 선거 지지자 명부로 추정되는 문건이 김대호 제천시 정...
  6. [기자의 시선] "개혁" 가면 쓴 "공포정치"...정청래 첫 기자회견, 협치 대신 '섬멸' 택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147일 만에 연 첫 기자회견은 '통합'이나 '민생'이 아닌, 섬뜩한 '선전포고'의 장이었다. "국민이 지킨 나라"를 운운하며 시작했지만, 결론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세력은 모조리 도려내겠다는 서슬 퍼런 칼춤과 다름없었다. 어제(26일) 정 대표가 내놓은 일성은 '2차 종합특...
  7. 과천 꿀벌마을 연탄길 봉사로 확인된 사회연대 선언 [뉴스21 통신=홍판곤 ]사회적경제라는 말은 우리 사회에서 오래전부터 사용돼 왔다. 협동조합은 기본법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별도의 법 체계를 통해 제도적 지위를 확보해 왔다. 그러나 그 견고한 틀 안에서 유독 마을기업만은 ‘법 없는 존재’로 남아 있었다. 행정안전부 소관임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법률이 아닌 지침과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