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장 복지 강화로 사각지대 최소화 노력
  • 김만석
  • 등록 2025-03-10 13:50:38

기사수정


▲ 사진=서귀포시

서귀포시는 따뜻하고 건강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찾아가는 현장 복지를 강화하고, 위기가구에 맞춤 지원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올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먼저 복지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신고 체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카카오톡채널‘서귀포 희망소도리’의 시민들 가입 및 위기가구 제보를 활성화하고, 우체국 집배원(70명)과 상하수도검침원(19명)을 활용한 신고 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 카카오톡채널 ‘서귀포 희망소도리’ 확대


- ('24년) 가입자: 519명 / 제보: 78건 → ('25년) 1,000명 / 90건


- ('24년 추진실적) 78가구 위기가구 제보, 서비스 연계 110건


* 우체국 ‘복지등기사업’ 확대: ('24년) 등기발송 1,430통 → ('25년) 2,000통


 


 


지역 인적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매년 상·하반기 추진하는 고독사 예방 장년층 1인 가구 실태조사와 더불어 복지매니저 활용 여관·모텔 등 거주 가구에 대한 실태조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위기정보 47종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기가구 조사도 연 6회 세밀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 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실태조사: 상반기(4월~5월) / 하반기(10월~11월)


- ('24년 추진실적) 4,742가구 조사 → 발굴 480가구, 서비스 연계 474건


* 여관·모텔 등 거주 가구 실태조사(복지매니저 활용): 4월~6월


- ('24년 추진실적) 285가구 조사 → 위험군 157가구에 서비스 연계 175건


* 빅데이터(행복e음) 입수 위기정보 47종 활용 조사: 연 6회


- ('24년 추진실적) 5,321가구 조사 → 발굴 2,941가구, 서비스 연계 5,050건


 


위기가구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1인 가구의 안부 확인을 지원하는 스마트 플러그 사업, 빅데이터 안부확인 사업(한전, SKT 협력), 건강음료 지원사업 대상자를 작년 대비 확대하고, 2023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공동모금회 기탁금 활용 위기 청장년 사각지대를 지원하는‘청춘 돌봄 사업’ 위기가구 지원금을 상향 추진한다.


 


* 1인 가구 안부확인 사업: ('24년) 수혜자: 1,098명 → ('25년) 1,200명


* 청춘 돌봄 사업: 공동모금회 기탁금 활용 위기 청장년 지원


- ('24년 추진실적) 28가구, 36백만원 지원(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 ('24년) 생계비 1인 713천원, 2인 1,178천원 → ('25년) 1인 731천원, 2인 1,205천원


 


사각지대 발굴 민·관 협력도 강화한다.‘서귀포 희망소도리 발굴단’을 주축으로 위기가구 제보, 발굴, 공유뿐만 아니라, 1인 위기가구 안부


확인을 위한 안전망 참여 확대,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긴급 지원 체계 확대 등 민간의 역할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읍면동 찾아가는 교육,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 서귀포 희망소도리 발굴단: '22. 10. 4. 출범 / 공공+민간 등 60개소 네트워크


* 민간+공공 직원 대상 컨설팅 개최: ('24년) 11회 → ('25년) 13회


*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 교육 추진: ('24년) 10회 → ('25년) 14회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는 중장년 1인 가구의 위기도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올해 민간과 협력한 중장년 가구의 안부 확인, 외출 유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소외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