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배 경기복지재단 대표(왼쪽 다섯 번째)와 이재호 한국정보화진흥원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을 맞아 수요자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장애인복지 관련 공공기관과 손을 맞잡는다.

누림센터와 장애인복지 유관기관(한국정보화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농아인협회, 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등)은 4월 18일, 20일 양일에 걸쳐 누림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사업 연계 서비스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누림센터는 1층에 장애 분야별 상담실을 설치하고, 경기도 사회복지공무원 파견근무자와 함께 신속한 공공서비스 상담 및 연계 시스템을 마련해 사업을 개시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수화를 사용하는 청각·언어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지원(한국정보화진흥원, 경기도농아인협회) ▲장애인 재무 관련 상담 및 채무조정 지원(경기신용보증재단) ▲장애인 인권 상담 및 교육 연계와 자문(경기도장애인인권센터) 등을 지원한다.

누림센터는 기존에는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제공되는 장애인 서비스가 분산되어 있어 이번 업무협약이 원스톱 서비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누림센터는 3월, 국민연금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장애인개발원, 경기도의료원 등 공공기관과도 도 내 장애인복지 사업 연계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