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멘스, ‘2016 하노버 산업박람회'에서 혁신 기술 선보여
  • 조병초
  • 등록 2016-04-20 18:12:38

기사수정
  • 디지털화를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 공개…‘디지털 기업’ 청사진 제시
  • 3,500㎡ 규모 부스 참가…에너지·적층 제조(3D 프린팅)·자동차·파이버 등 4개 산업군 체험 전시관
  • ‘하이라이트 큐브’ 설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는 오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 ‘2016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 참가해 자동화·디지털화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지멘스는 ‘삶을 이롭게 하는 독창적 가치 - 디지털 기업으로 가는 길(Ingenuity for life - Driving the Digital Enterprise)‘을 주제로 총 3,500㎡(약 1,06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현실과 가상세계를 융합해 ‘디지털 기업’으로 변화하는 미래 제조업의 핵심 기술 및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멘스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하노버산업박람회에 가장 큰 규모로 참여하는 선도기업이다.





올해 지멘스는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활용하여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결합함으로써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을 시연해 보인다. 이번 박람회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산업용 에너지· 적층 제조(3D 프린팅)·자동차·파이버 산업 등 4개 주제로 설치된 정육면체 형태의 ‘하이라이트 큐브’ 전시관이다.


BMW·다임러·폭스바겐·포드 자동차가 지멘스 디지털화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 및 효율성을 높인 사례, 스마트 에너지 관리 포트폴리오, 완전한 3D 프린팅을 위한 제품생산 라이프 사이클 등을 집중 소개하며 각 주제와 관련된 시각적인 영상자료를 통해 관람객이 지멘스의 디지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스포츠 존(Sports Zone)은 이번 박람회의 동반 국가인 미국과 지멘스의 오랜 기간 쌓아온 파트너십이 돋보이는 자리이다. 스포츠 및 레저 산업 부문에서 미국 제조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활용하여 스포츠 용품 및 장비 제조에서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시연을 선보인다.


지멘스 안톤 후버 디지털팩토리사업본부 부회장은 “오늘날 제조기업들은 디지털 기업(Digital Enterprise)으로 변화하는 혁신의 과정을 밟고 있으며, 지멘스는 이미 ‘인더스트리 4.0’을 구현할 수 있는 지능형 솔루션 및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지멘스는 기업들이 완전한 디지털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기술 및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매년 2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다. 올해는 ‘통합산업(Integrated Industry)’이라는 대주제 아래 IT·산업자동화·에너지·환경기술·산업부품·연구개발 분야의 전 세계 5천여 기업들이 자사의 ‘인더스트리 4.0’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