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씨가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 동료 가수와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가수 휘성 씨는 이번 주 토요일 KCM과 함께 합동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불과 며칠 전 콘서트 홍보 게시물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비보가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동료 가수와 팬들은 SNS 등에 추모 글을 올리고, 고인의 음악을 다시 들으며 슬픔을 함께하고 있다.
2002년에 데뷔한 휘성 씨는 '안 되나요', '불치병',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많은 노래로 사랑을 받았다.
휘성 씨는 어제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휘성 씨 소속사는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는 입장문을 내고 장례에 대한 내용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