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시, 현대엔지니어링 건설공사장 긴급 안전점검 실시
  • 장병기
  • 등록 2025-03-13 16:26:01

기사수정
  •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 강화


▲ 사진_건설공사장 안전점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3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건설공사장 3곳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동일 시공업체가 진행 중인 건설사업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주요 사항은 건설 장비 및 구조물의 안전성 확인, 전기 및 화재 위험 요소 점검, 추후 작업 재개 시 안전수칙 강화 방안 검토, 사고 발생 시 대응지침 및 대비계획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현장 내 안전교육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광수 사회재난과장은 “시공사의 공사 중단 기간을 활용해 보다 철저한 점검과 개선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작업이 재개되더라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유사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광주시가 안전한 건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게 될 것이다. 건설업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철저한 관리와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라며, 모든 건설업체가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