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활동을 뒷받침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예산지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올해는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한 지 4년째다. 그동안 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자치사업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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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주민 자치로 지역 가치 '쑥쑥'
입력2025.03.18. 오전 11:21 수정2025.03.18. 오전 11: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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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활동 효율 강화 위해 공모방식 도입
주민자치회 운영실태조사로 투명성 높여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치활동을 뒷받침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예산지원 등을 지속 추진한다.
올해는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한 지 4년째다. 그동안 시는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자치사업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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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회 자율성이 향상되면서 시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을 기획 운영하는 등 주민 중심 활동은 더욱 활발해졌다. 작년에는 도내 기관이 실시한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사업비를 지원받는 등 모범사례도 뒤따르는 중이다.
시는 주민자치회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으로 보조금 공모방식을 도입했다. 전에는 최대 3,500만 원의 예산을 44개 동에 일괄지원 했으나, 작년부터는 심사로 선정된 사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며 효율성을 높였다. 심사기준으로는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 효과성과 지역특화 전략 등이다.
올해 시는 주민 참여를 강화하고 지역 맞춤 자치활동을 위해 올해 총 15.2억 원의 보조금을 투입한다.
주민들이 지역사회 주요 현안을 논의·결정하는 주민총회 등 필수사업 예산으로 동 주민자치회에 1천만 원씩 지급하며, 지난해 말 동 주민총회를 통해 추천된 207개 자치사업을 심사해 우수사업에 보조금 10.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일부 주민자치회는 사업비를 자체적으로 마련 지역사회에 재투자하는 자치역량도 강화됐다.
주민자치센터 수익금, 후원활동 등으로 자체 사업비를 확보해 ▲박재궁천 꽃길 조성(주교동) ▲전통유래 북한산 산신제(효자동) ▲플랜트 박스 이웃나눔(삼송1동) ▲어르신 스마트폰 교육(행신1동) ▲저소득층 흰돌 장학금 지급(백석2동) ▲농작물 나눔(고봉동) ▲자매결연지 수해물품 지원(일산3동)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