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립미술관으로 ‘놀러 가자!’ 어린이미술기획전 <금 밟고, 폴짝!>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5-03-19 13:28:33

기사수정
  • 3월 25일부터 시립미술관 5전시실,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열려


▲ 사진=대전시청

대전시립미술관은 3월 25일부터 6월 22까지 어린이를 위한 특별전시 <금 밟고, 폴짝!>을 선보인다.


 


매년 어린이들의 창의적 정서 함양과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는 어린이미술기획전의 일환으로, 올해는 ‘놀이’를 주제로 김현정, 소목장세미(유혜미), 깪(정유라), 띠리리제작소(조동광) 등의 작품을 통해 창조와 변화, 가능성의 이야기를 펼친다.


 


이번 전시는 전통적인 놀이 규칙인 ‘금(선)을 긋고, 그 경계를 넘거나 밟지 않는’에서 출발하며, 어린 시절 친구들과 함께 규칙을 만들어가며 유연한 놀이의 잠재력을 이야기한다. 또한,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협력하는 경험을 통해 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한다.


 


전시는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를 통해 협력과 소통을 배우고 창의적 사고를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김현정은 사회적 문제를 유희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며, 공동체 의식을 탐구한다. 그는 놀이가 연대와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 개인이 느슨하게 연대할 때 지속 가능한 행복과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경쟁보다는 협력과 상호작용을 강조하며,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목장세미는 전통 목공 기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과 현대, 인간과 사물, 가구와 놀이가 얽힌 관계를 탐구한다. 관람객이 몸을 움직이며 새로운 감각을 경험하도록 유도하고, 놀이와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방법을 제안한다.


 


깪은 ‘파라고즘(Paracosm)’이라는 상상 속 세계를 바탕으로 공상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들며 감각의 폭을 확장한다. ‘손’을 주제로 촉각을 자극하여 일상에서 감각을 재발견하고,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을 선보인다.


 


띠리리제작소는 일상 속 숨겨진 놀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관람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예술과 놀이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공동체적 경험을 창출한다. 놀이를 통해 감각을 확장하고 집단적 경험을 탐구하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조한다.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에서 선보인 ‘쉬운 전시말 프로젝트’를 확장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6개 학급과 함께 전시 및 작품 설명을 읽고 다시 써보며, 전시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양방향 배움을 추구한다.


 


‘모두의 상상랜드’는 초등학생들이 자신만의 놀이를 창조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기반한 참여형 활동이다. 또한, ‘함께 나누고 즐기는 미술관’은 특수학급 학생을 위한 미술관 접근성 강화 프로그램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활동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사전 예약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www.daejeon.go.kr/dm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2025년 어린이 미술기획전은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유희의 대상으로 여겨지는 놀이의 가치를 재조명한다”라며, “어린이들이 다양한 작품을 직접 체험하며 창의력과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풀뿌리 정치를 말하다] “행정통합 시대, 전북의 선택은?” 전북의 미래를 가를 질문이 던져졌다.전주MBC ‘긴급현안 진단’ 토론의 주제는 “행정통합 시대, 전북의 선택은?”이었다. 논쟁의 표면은 전주-완주 통합이었지만, 실체는 더 깊었다. 전력망 병목, 재정교부세 구조, 2036 올림픽 유치 전략, 그리고 피지컬 AI 산업 전환까지 연결된 구조개편 로드맵이었다. 토론에서 중심에 선 인물...
  2. 안산시, 대표 특산물 7선 맛·명성 입소문… 브랜드 홍보 강화 안산시가 맛과 명성으로 전국 입소문을 얻고 있는 지역 대표 특산물 7선에 품질과 맛을 강조하며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역 특산물의 품질 고급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농·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안산시 ▲대부 포도 ▲참드림 쌀 ▲그랑꼬또 ...
  3. 안산시, 설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 특별한 추억 여행 떠나기 ■ 대부도 해양 관광권①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 명절 휴무 없음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 방조제 중간부에 자리 잡고 있다.조력 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결합한 해상공원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순환과 자연이 주는 휴식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공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달 전망대에서는 시화호와 그 주변 지역의 아...
  4. 안산시,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시민 불편·안전사고 ‘제로’ 총력 안산시가 설 연휴 기간 종합대책반을 가동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 대응에 나선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안전사고 ▲응급진료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 ▲교통 수송 ▲지도 단속 ▲취약 지원 등 10개 분야, 27개 부서가 참여하는 종합대책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
  5. 안산시, 장애인체육회 정기총회 개최… 장애인체육 발전 도모 안산시(시장 이민근) 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2일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임원, 가맹경기단체 대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는 신임 임원 위촉패 수여식으로 시작됐다.이어 ▲규정집 개정(안) ▲2025년도 수입 ․ 지출 결산 ▲2026년도 사업계획(안) 및 수입·.
  6. 안산시, 제5기 청년활동협의체 출범… 청년 주도 정책 참여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6일 안산시청에서 ‘제5기 안산시 청년활동협의체 발대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올해로 5기를 맞는 ‘청년활동협의체’는 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써 세우고,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하고자 운영되는 청년 참여기구다. 4개 분과 총 30명의 청년이 정책 아이디어를 ...
  7. "설명할 시간 없으니 어서 타"…'18만 전자'에 삼성전자 주주들 "JY 믿고 탄다" [뉴스21 통신=추현욱 ] 삼성전자 주가가 18만원 고지도 넘었다. 주가가 연일 최고점을 갈아치우자 온라인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검정 선글라스를 쓰고 구조대로 활약하는 '밈'까지 등장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18만12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코스피 지수는 5507.01로 전 거래일 대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