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3월 22일(토) 10시 시민복지타운에서 「새봄, 새희망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한다.
❍ 이번 행사는 당초 제주들불축제 마지막 날인 3월 16일 새별오름 행사장에서 묘목 2,400주를 무상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강풍 등 기상악화로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부득이 일정을 변경하게 됐다.
❍ 이에 제주시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민 복지타운 광장으로 장소를 옮기고, 공급 물량도 확대하여 묘목을 분양하기로 했다.
❍ 3월 22일(토) 10시부터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석류, 무화과, 매실, 천리향, 황근 등 총 5종·4,000그루가 제공되며, 참여자에게는 1인당 4그루씩 무료로 선착순 분양할 예정이다.
❍ 한편, 제주시는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을 위해 묘목 포장용 일회용품(비닐 등)은 지급하지 않으므로 참여자는 개인 바구니 등을 지참해야 한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무 심기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나무를 심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정착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울러, 600만 그루 나무 심기에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