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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자동차 '연비 스캔들'로 주가 하락 - 이틀칸 33% 떨어진데 이어 22일에 16% 또 하락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4-22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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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SHIFUMI KITAMURA / AFP

연비조작 스캔들이 터진 미쓰비시자동차의 주식이 22일 장중 16%로 떨어졌다.


스캔들이 터지고 이틀간 33% 폭락한데 이어 또다시 주가가 떨어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1988년 이후 미쓰비시가 최악의 상황을 맞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카와 데쓰로 미쓰비시 사장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회사 직원이 일본 국토교통성에 제출한 연비 테스트 데이터를 조작된 사실을 인정했다. 일부 경차 타이어 저항과 공기저항 수치를 조작, 실제보다 연비가 좋아보이게 과장했다.


미쓰비시측은 닛산에 공급하고 있는 차량과 일본내에서 팔린 조작된 모델의 생산과 판매를 중단할 것이며, 스캔들과 관련된 차랑이 해외에도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쓰비시가 연비 스캔들 관련 차량이 해외에도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한 차종은 케이카(kei-car)로 600cc 엔진의 소형차량이다. 일본 내에서는 인기가 높지만 해외에서는 딱히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


크리스토퍼 리히터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분석가는 "2000년대 터진 스캔들 이후 미쓰비시의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실질적으로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이런 미쓰비시가 닛산에 판매하는 미니 차량은 일본내 사업에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스캔들에 관해 "분명 이것은 큰 타격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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