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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화상아동 국내 초청 수술 진행 ‘성공적’ - 집중치료, 재활치료 이후 5월초 미얀마로 돌아갈 예정 임영배
  • 기사등록 2016-04-22 17: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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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NGO 함께하는 사랑밭이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한 미얀마 화상아동 아웅툰울(24개월)이 지난 5일, 한강수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집안에서 발생한 화재로 얼굴, 팔, 손에 큰 화상을 입은 아웅툰울은 함께하는 사랑밭의 후원으로 작년 5월 현지에서 1차로 수술을 받은 바 있으나 현지 의료사정이 여의치 않았고, 이에 함께하는 사랑밭은 아동을 한국으로 데려와 수술을 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날 아웅툰울이 받은 수술은 왼쪽 팔꿈치와 왼쪽 손가락 수술. 아쉽게도 오른쪽 손가락은 23개월 아기가 버티기에는 힘겨울 거라 판단, 다음을 기약했다.


함께하는 사랑밭 국제사업팀 고성훈 주임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다행히 수술은 잘 진행됐다. 앞으로 3주간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이후 1주일간 재활치료를 받은 뒤 경과를 보고 5월 초 미얀마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강수병원 관계자는 “아웅툰울이 수술 후 많이 고통스러워했지만 현재는 병원생활에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으며, 의료진들도 성심껏 보살피고 있어서 더욱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함께하는 사랑밭은 앞으로도 해외에서 치료받기 어려운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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