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산시청울산시립미술관은 3월 20일부터 9월 14일까지 미술관 1층 3전시실에서 어린이 기획전시 ‘모양과 모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예술과 놀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조각가 곽인탄의 신기하고 유쾌한 조각 작품들이 실제 모래 놀이터에서 펼쳐지며, 아이들은 조각을 직접 만지고, 움직이며, 변형시키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시는 예술과 놀이가 어떻게 연결되고, 감상과 참여가 어떻게 경계를 허물며 확장될 수 있는지를 탐구한다.
작가는 어린 시절 놀이터에서의 기억을 현재로 소환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의 기억과 유희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은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감각적 경험과 감정적 치유를 불러일으키는 매개체로서 기능한다.
전시 주요 작품 및 공간 구성은 다음과 같다.
전시실 입구에는 높이 3.7미터의 대형 조각 ‘어린이 조각가’가 관람객을 맞이하며, 조각과 놀이가 결합된 세계로 안내한다. 또 ‘티라노 형제’, ‘호랑이가 된 토끼’, ‘날아라 거북이’, ‘과일을 든 공룡 손’ 등 기묘하고 익살스러운 대형 조각들이 동화적 세계를 형성한다.
전시실 중앙에 조성된 모래 놀이터에는 곽인탄 작가의 ‘모양 조각’ 200여 점이 설치돼 있다. 아이들은 다양한 표정의 그림말(이모티콘) 조각, 동물 조각, 과일 조각 등을 활용해 직접 조각과 공간을 창조하는 ‘어린이 조각가’가 된다.
조각을 만지는 손끝의 감각과 모래 위에서 형태를 만드는 과정은 신체적 움직임과 연결되며, 예술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경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한다.
또한,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놀이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조각이 감정적 치유와 상상력의 확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미술관 관람료는 성인 1,000원, 대학생·군인·예술인 700원이며, 울산 시민은 500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www.ulsan.go.kr/s/uam)에서 온라인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바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52-229-8447)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예술과 놀이의 기쁨을 경험하는 전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울주군치매안심센터,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치매지원사업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 △서·남..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석, 정상화)가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18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희망보따리 겨울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31세대를 직접 방문해 총 4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정상화.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 하반기 환경정화활동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억수)가 18일 청량천 일대에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량천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자연경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아동센터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희, 이종남)가 18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평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자신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고 세대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
울주군,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중대재해 예방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 문수홀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담당 공무원 안전관리 관리 역량..
울주지역자활센터, ‘미니룸사업단’ 본격 출범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가 울주군 대표 특산물인 서생배로 디저트를 만드는 ‘미니룸사업단’을 본격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울주지역자활센터장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미니룸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