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얼굴을 한 송이 꽃으로 만든 롯데 전준우, 윤동희 등이 유쾌한 포즈를 취한 가운데, 일명 구단 이름 출사표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LG 염경엽 감독은 NC의 초보 사령탑을 향해 뼈 있는 농담을 날렸다.
LG 치리노스, 롯데 반즈 등 개막전 선발 투수 10명이 모두 외국인, 한화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을 3선발로 낙점했다.
특히 1위를 목표로 천명한 9개 구단과 달리 한화만 손가락 3개로 3위가 목표라 표현한 가운데, 후일담을 들려준 주장 채은성이 눈길을 끌었다.
팬들을 향한 공약 또한 톡톡 튀었다.
KBS 한국방송은 내일 LG와 롯데의 잠실 개막전을 중계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