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완도군, 주차 타워 건립으로 주차난 해소 기대
  • 장병기
  • 등록 2025-03-24 12:08:35

기사수정
  • 행복충전소와 개포지구 주차 타워 착공,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기여

▲ 완도읍 개포지구 주차타워 조감도


완도군이 완도읍권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본격적으로 주차 타워 건립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완도군은 행복충전소와 개포지구 주차 타워 두 동을 건립할 계획이며, 4월 초 착공에 들어가 3분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복충전소는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74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45억 원은 국비, 29억 원은 군비로 지원된다. 행복충전소는 현대아파트 인근에 위치한 노외 주차장 부지에 지상 3층, 4단 구조로 조성되며, 총 200면의 주차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 근린 생활 시설도 포함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개포지구 주차 타워는 총 사업비 47억 원이 소요되며, 이 중 13억 원은 도비, 34억 원은 군비로 지원된다. 구 한전 부지에 지상 3층, 4단 구조로 건립되며, 8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다. 두 주차 타워 모두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은 공사 기간 동안 주차난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사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정국 경제교통과장은 “주차 타워 건립으로 주차난이 다소 해소되길 바라며, 완공까지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주차 타워 건립 사업은 완도읍권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완도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 제일장례예식장, ‘지목 전(田)’에 수년간 불법 아스팔트… 제천시는 뒤늦은 원상복구 명령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있는 제일 장례예식장이 지목이 ‘전(田)’인 토지에 십수 년 동안 무단으로 아스팔트 포장하고 주차장으로 운영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명백한 불법 행위가 십수 년 동안 방치된 가운데, 제천시는 최근에서야 현장 확인 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문제의 부지(천남동 471-31 등)는 농지 지목인 ‘전’으로, ...
  2. [단독]"6년간 23억 벌었는데 통장은 '텅텅'?"... 쇠소깍협동조합의 수상한 회계 미스터리 [제주 서귀포=서민철 기자] 제주 서귀포시의 명소인 쇠소깍 수상 레저 사업이 수십억 원대 '수익금 불투명 집행 의혹'에 휩싸였다. 2018년 행정 당국의 중재로 마을회와 개인사업자가 결합한 '하효쇠소깍협동조합'이 매년 막대한 수익을 내고도, 회계 장부상 돈이 쌓이지 않는 기형적인 운영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 23억 ...
  3.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4.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5.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