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가장 가까운 동맹국 중 하나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유럽 연합(EU)과 미국이 각각 1천억달러(한화 약 114조 8천7백억 원)의 경제 효과를 볼 수 있는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을 타결하는 데 한발 더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하며 TTIP 협상 타결을 촉구했다.
그는 TTIP가 미국 경제를 강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TTIP 해당 국가들에게도 엄청난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도 "독일 경제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유럽 경제에도 좋을 것"이라며 "유럽 성장에 매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독일과 미국 내의 반대 의견이 거세다. 하노버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을 하루 앞두고 수만명의 시위대가 TTIP 반대 집회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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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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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ic:Government/Politics,International T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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