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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따뜻한 위로 건네는‘응봉산 개나리 축제’…예년보다 차분하게 진행
  • 윤만형
  • 등록 2025-03-27 11: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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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최
  • 대형산불로 어렵고 힘든 시기
  • 희망을 상징하는 개나리를 통해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 전할 것


▲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올해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예년보다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는 개나리 개화 시기에 맞춰 매년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개나리의 아름다움을 더 오래 즐기며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나리 위크(주간)’로 운영한다.


 


당초에는 응봉산에서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행사로 개나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경남 산청, 경북 의성과 울주 등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전국 모든 지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되는 등 재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축제로 전환해 추진한다.


 


그에 따라, 첫날 예정했던 퓨전국악 개막공연은 마지막 날로 연기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맞이할 수 있도록 봄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그 밖의 ▲ 축하 콘서트 ▲ 가족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 체험 프로그램 및 개나리 포토존 ▲ 먹거리 장터 등은 예정대로 진행해 방문객들이 응봉산에서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첫날인 26일에는 3인조 드로잉 마임, 개막 퍼포먼스 등 개막공연이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 개나리 묘목심기 등 행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개나리 묘목심기는 사전 접수를 통해 모집된 30가구가 참여하며, 묘목을 함께 심으며 아름다운 응봉산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넷째 날인 29일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300여 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구는 온라인으로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자 200명의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을 추가로 신청받는다. 시제는 성동구 문인협회와 미술협회에서 선정해 현장에서 공개하며, 수상작은 오는 4월 중순 경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개나리 포토존과 페이스페인팅 등의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속 즐길 수 있다.


 


한편, 원활한 축제 진행을 위해 행사 기간 응봉산 이동로의 교통이 통제되므로대중교통과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권장하며, 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축제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편안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으로, 응봉산에서 따뜻한 봄기운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축제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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