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주 남구, 잉꼬부부는 ‘출산 준비도 함께’
  • 박태호
  • 등록 2025-03-31 09:30:37

기사수정
  • 4월부터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 운영
  • 선착순 15쌍 모집…올해 총 6차례 실시

▲ 야간주말 출산준비 교실 사진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남편과 함께 출산 준비를 하는 일도 즐거운 과정일 것 같아요. 임신한 직장인 엄마의 경우 가사도 해야 해서 준비 시간이 너무 촉박하거든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출산 장려와 더불어 예비 부모의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잉꼬부부와 함께하는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한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다음 달부터 연말까지 상‧하반기 각각 3회씩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직장과 가사 등으로 바쁜 예비 부모가 태교 및 건강관리 등 신생아와 임산부를 위해 필요한 상황을 미리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먼저 야간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4월 8일 오후 7시부터 구청 5층 보건교육실에서 첫 시작을 알리며, 향후 2차례 더 진행된다. 


이와 함께 주말 출산 준비교실은 오는 5월부터 문을 연다. 연말까지 2회 가량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예비 부모 15쌍을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산부인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부장과 함께 신생아 돌보기 및 모유 수유법, 산후 관리 등 정보 습득과 실습에 나서며, 자개 모빌도 만들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출산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부부가 함께하는 출산 준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야간‧주말 출산 준비교실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청 건강증진과 모자보건팀(☎ 607-433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2.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3.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4. 김꽃임 도의원 “제천은 전력 수혜지 아닌 희생양… 송전선로 노선 전면 재검토하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김꽃임 의원(제천1·국민의힘)이 정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345kV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제천 경유 노선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21일 열린 제429회 충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사업은 강릉발전소 전력을 강원 영서와 용...
  5. 매크로로 프로야구 티켓 10만장 싹쓸이한 40대 검거 프로야구 티켓을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10만 장 넘게 예매해 되팔아 거액의 수익을 챙긴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해당 프로그램을 제작·유포한 20대 2명도 함께 검거됐다.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암표 판매 혐의로 A씨(42)를, 매크로 프로그램을 제작해 유포한 20대 2명을 정보통신망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6.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7.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 역량강화 및 안전교육 [뉴스21 통신=최병호 ]안전모니터 봉사단 울산시연합회(회장 최병호)는 10월 19일(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안전모니터 봉사단 사무실에서 「안전신문고 역량강화교육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안전신고 및 예방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울...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