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홍미희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해 2,600만 원 상당의 피해를 입을뻔한 50대 여성의 피해금을 대구 달성경찰서 다사 지구대 소속 한 경찰관이 보전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달성서 사진제공) |
사건은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달성군 다사읍 세천지점에서 발생했다
고액을 인출하려는 고객을 다사농협 서재지점에서 보고 부지점장과 직원들이 보이스피싱 범죄를
의심해 현금 인출전 신속하게 112 신고를 했다.
A 씨로부터 출동경찰은 “신용불량자의 아들의 아파트 입주 잔금을 대신 치러주기 위해 2,600만 원을 인출하려 한다”는 말을 듣고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신하고‘시티즌 코난’을 통해 대상자의 휴대전화에 감지해 보니 원격조정 어플이 설치되어 있어 즉시 삭제하여 추가적인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 최근 보이스 피싱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으며, 특히 악성 앱을 이용한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시티즌 코난 앱은 악성 앱 탐지에 효과적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보이스 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라고 피해를 막은 다사 지구대 소속 박상훈 경장은 당부했다.
한편 달성경찰서는 앞으로도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시티즌 코난’ 앱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달성서 사진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