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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봄밤 수 놓는‘라흐마니노프 선율’
  • 장은숙
  • 등록 2025-04-03 11: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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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립제주교향악단, 4월 11일 오후 7시 30분 제177회 정기연주회


▲ 사진=제주시

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4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 이번 연주회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5 교향악축제’ 참가에 앞서 제주도민들에게 먼저 선보이기 위해 프리뷰 콘서트로 진행된다.


 ❍ 지휘는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윤성 객원지휘자가 맡고, 협연에는 진실한 음악성과 눈부신 테크닉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참여한다.


  - 첫 곡은 라흐마니노프‘피아노 협주곡 제3번 작품 30’으로, 풍부한 감성과 화려한 기교가 어우러져 피아니스트들 사이에서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협주곡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 2부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성을 갖춘 춤곡인 피아노 협주곡 2번, 3번과 함께 뛰어난 관현악 기법을 보여주는 작품인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작품 45’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4월 11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 공연문의: 제주특별자치도립 도립제주교향악단(☎ 064-728-2776~7)


 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5세 이상,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은 증명서류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한편, 도립제주교향악단은 해마다 열리는 국내 최대의 클래식 기획공연인 교향악축제에 올해도 초청돼 4월 15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2025 교향악축제에 앞서 도민들에게 먼저 선보이는 공연인 만큼 많은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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