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3월 27일부터 ‘위생업소 상생투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영암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위생업소의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올해 2월, 영암군은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공개 모집한 뒤 서류심사, 현지조사, 위생업소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14개소를 선정했다.
이 사업은 시설 개선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일반음식점은 최대 2,000만원, 숙박업소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아 도배, 장판 시공, 내·외부 도색, 객실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영암군은 일반음식점의 대대적인 시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 1,000만원이었던 지원상한액을 올해 2,000만원으로 늘렸다.
영암군 관광과장은 “미식 관광객들이 깨끗하고 편안하게 맛있는 음식과 잠자리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