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지난 3월 22일 발생한 울주군 온양읍 산불로 역대 최대 규모인 931ha의 산림 피해를 기록한 가운데 진화와 복구를 위해 기업·단체들이 앞장서고 있다.
이번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대운산의 높은 고지와 급경사 등으로 진화 인력 투입이 어려웠으며, 운무로 인한 기상악화로 헬기진화도 어려워 유례없이 오랜 기간 이어졌다.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울산시는 울주군, 소방, 경찰이 합심해 피해 예상 지역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전대피를 시켰고 지속적인 재난대피 문자 발송과 신속한 대피명령을 내려 인명피해를 경상자 2명으로 최소화했다.
또한 지역의 의용소방대, 군부대(127여단), 울산 경찰청 기동대와 더불어 해병7여단 등 전국 각지에서 신속하게 달려오신 분들의 도움으로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으며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산불과 관련해 총 96개 기관‧단체에서 4억 7,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힘을 보탰다.
*모금액 기준일 : 2025년 4월 2일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에스-오일(S-oil)(주) 온산공장 등 관내 37개 기업체에서 진화대원 등을 위한 생수와 간식 등을 기부했다.
또 앤에이치(NH)농협은행 울산본부, 비앤케이(BNK)경남은행 등 11개 금융기관에서 기부금 및 장갑, 보조가방 등 산불진화에 필요한 용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울산광역시 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울산광역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울산광역시지부 등 31개 단체에서 음료, 과일 등을 지원하며 산불로 인해 지친 이재민 및 진화요원을 위로했다.
이 밖에 의료기관, 공공기관, 소상공인 등 17개 기관과 개인도 참여했다.
진화 현장에서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및 시 자원봉사센터가 진화대원을 위한 밥차 운영 등의 구호활동과 물품 정리,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희망을 나누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위험을 무릅쓰고 진화에 나선 소방 인력, 정성을 모아 기부해주신 기업‧단체,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주신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더 큰 피해를 막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이번 산불 대응에서 보여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이 재난에 강한 울산, 함께 지키는 울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소중한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산불 진화와 복구 과정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후원 단체에 감사 서한문을 발송한다.
서한문을 통해 산불 진화와 복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자원봉사자와 후원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들의 헌신과 온정을 기억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재난 대응의 의미를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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