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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석유 의존 줄이겠다... '비전2030' 발표 - 국부 펀드 규모 늘리고, 문화, 스포츠 장려...재정 수입원 다각화 김가묵
  • 기사등록 2016-04-27 11: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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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바이가 낮은 유가 시대에 국가의 경제 구조를 바꾸기 위해 모하메드 빈 살만 알사우드 제2 왕위계승자가 '비전2020'을 발표했다.


알사우드 왕자는 서열 2위이지만 왕실의 실세 왕자로, 왕실의 경제개발위원회 의장과 국방장관을 맡고 있다.


그는 사우디 국영방송에서 "그동안 발전이 지체돼 왔다"며 "2020년까지 석유 없이도 자립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는 정부 재정수입의 70%를 석유수출에 의존하고 있지만 국제유가 하락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사우디 왕실은 '비전 2030'을 통해 국가 경제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고 비석유 부문을 개발해 재정 수입원을 다각화하려 하고있다.


사우디는 우선 국영석유기업인 아람코 기업공개(IPO)를 통해 지분 5%미나을 매각하겠다고 밝혔으며, 매각 자금과 국영 부동산을 팔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퍼드'(PIE)의 규모를 2조 달러(한화 약 2300조 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과 보건 부문을 장기 투자하고, 특히 관광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문화 행사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에도 투자하고 스포츠를 장려하고 있다.



Source Format:SD
Audio:NATURAL WITH ARABIC AND ENGLISH SPEECH
Locations:RIYADH AND UNKNOWN LOCATION, SAUDI ARABIA
Source:REUTERS AND SAUDI ARAMCO MEDIA CENTER HANDOUT
Revision:1
Topic:Economic Events
Source News Feeds:Core News,Reuters Business Video
ID:tag:reuters.com,2016:newsml_WD4F0B1HJ: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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