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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철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강화 - 배치된 3척외에 연평도 남방해역에 중형함정 1척 추가배치 윤영천
  • 기사등록 2016-04-27 17: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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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꽃게 성어기(4~6월)중 외국어선 불법조업 강력대응을 위해 3월부터 서해 5도 인근 해역에 특공대 등 추가 경비세력을 배치, 그 결과 단속실적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된 것으로 밝혔다.


현재, 서해 북방한계선(NLL)인근 해역에서 중국어선은 작년 이맘때에 비해 약 20% 감소한 일일 평균 200여척이 조업하고 있는데, 이는 해경본부의 강력한 단속, 처벌강화 및 한국수역의 꽃게 어획량 감소 때문인 것으로 추정 된다.


해경본부에서는 북한수역에서 꽃게 등의 어황부진으로 북방한계선(NLL)이남으로 남하, 불법 조업하는 중국어선이 증가 할 것에 대비하여, 지난 3월부터 대청도에 함정 1척, 연평도에 특공대 1개팀, 특정해역에 단속전담 함정 2척을 전진 배치하여 해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하는 등 서해 NLL해역 중국어선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전년도에 비해 단속실적이 크게 증가하여 4.26일 현재 까지 13척을 나포하고 717척을 퇴거하였다.


해경의 단속강화로 중국어선은 상대적으로 단속이 어려운 연평도 인근해역으로 이동 조업하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연평도 남방해역에 500톤급 중형함정 1척을 추가 배치하여 해군과 합동으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 할 계획이다.


해경본부 오윤용 경비과장은 “매년 우리수역에 조업하는 중국어선 조업척수는 감소하고 있으며, 해경의 강력한 단속 및 중국정부의 자체 노력 등으로 조업질서는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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