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산시청울산시는 지난 겨울 천연기념물이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Ⅰ급인 ‘저어새’가 울산 회야강 습지와 북구 동천을 찾아왔다고 밝혔다.
울산에서 저어새가 관찰돼 영상으로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12부터 14일까지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가 회야강 습지에서 저어새 2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2마리가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날개 끝이 검은 것으로 보아 어린 개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12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동천에서 북구에 거주하는 신승태 주민에 의해 노랑부리저어새 2마리와 함께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저어새 1개체가 포착됐다.
저어새는 영어이름(Black-faced Spoonbill)처럼 눈앞 검은피부가 넓게 노출돼 부리와 눈이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노랑부리저어새와 구별된다.
또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서 절멸위기종(EN)으로 야생에서 절멸 가능성 높은 국제보호조다.
회야강으로 온 저어새는 이틀간 머물다 떠났으며 동천으로 온 저어새 2마리는 지난 2월 27일까지 머물다가 떠난 것으로 조사됐다.
저어새와 함께 발견된 노랑부리저어새는 지난 2022년 12월 동천에 1마리, 지난해 11월 태화강하구에 4마리가 찾아오는 등 자주 관찰되고 있다.
노랑부리저어새는 백로보다 목이 짧고 굵다. 성체가 되면 부리에 주름이 생기고 부리 끝이 노랗다. 어린 새는 눈앞이 탈색된 노란색이고 날개 끝이 검으며 부리 끝에 노란색이 없다.
노랑부리저어새 또한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에서 야생에서 절멸위기 가능성이 높은 취약종(VU)으로 국제보호조이자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 보호받고 있다.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회야강 습지나 동천이 모래가 있고 먹이가 풍부하다보니 겨울철새들에게 월동장소로 인식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내년에도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새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간을 구분하는 등 서식 환경이 지켜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조류사파리 활성화를 위해 시민, 철새점검(모니터)요원, 새(鳥) 통신원, 시민생물학자 등과 함께 조류관찰을 통해 서식지 보호 및 교육, 관광 활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저어새와 함께 국제 보호조의 하나인 황새 1마리가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 일원에서 먹이활동 중인 모습이 울산 새(鳥) 통신원 조현표, 조우진에 의해 관찰됐다. 월동지에서 북상하던 중 잠깐 휴식을 위해 찾아온 것으로 추정된다. 끝.
울주군치매안심센터,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 개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지난 17일 지역사회 치매 및 고위험군 관리 강화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치매지역사회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치매지원사업 변경사항 및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여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주지사 △서·남..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 방한용품 지원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상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용석, 정상화)가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18일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희망보따리 겨울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31세대를 직접 방문해 총 400만원 상당의 전기매트를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정상화.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 하반기 환경정화활동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억수)가 18일 청량천 일대에서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량천을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자연경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아동센터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주군 청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연희, 이종남)가 18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함께 케이크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평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자신만의 케이크를 직접 만드는 경험을 제공하고 세대 간 유대감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
울주군,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안전보건교육 실시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 울주군이 중대재해 예방과 조직 역량 강화를 위해 18일 문수홀에서 도급·용역·위탁사업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행할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담당 공무원 안전관리 관리 역량..
울주지역자활센터, ‘미니룸사업단’ 본격 출범
▲사진제공:울주군청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가 울주군 대표 특산물인 서생배로 디저트를 만드는 ‘미니룸사업단’을 본격 출범한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를 비롯해 울주지역자활센터장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사업 ‘미니룸사업단’ 개소식을 가졌다. 울산울주지역자활센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