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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보행환경 개선에 23억원 투입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4-15 15: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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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23억원을 들여 ‘보도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행자가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반면 안전한 보행로가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통행안전에 지장이 많았던 학교 앞이나 버스정류장, 취락지역 연결 구간에 집중 시행될 예정이다.

조리읍 등원2리를 비롯해 금촌·적성·파평·광탄·탄현지역 11개소 2.6km 구간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우선도로 지원사업’을 통해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에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보행자우선도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 ‘파주시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 기본계획’에 따라 보행자 중심의 도시환경 조성계획을 연차별로 차근차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차량 통행량이 급증하면서 안전한 보행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사업비 145억 원을 투입해 조리읍 봉일천초등학교 통학로 외 72개 구간 28km에 대해 보도설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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