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킨텍스, 말레이시아 페낭 컨벤션센터 운영…마이스 영토 넓힌다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4-15 18:51:36

기사수정


고양특례시 킨텍스가 PWCC의 운영권을 수탁받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1일 말레이시아 페낭을 방문해 킨텍스와 페낭 워터프론트 컨벤션센터(Penang Waterfront Convention Centre, PWCC)’ 운영 계약 체결식에 참석했다.

 

PWCC는 싱가포르의 페레니얼 홀딩스(Perennial Holdings Pvt. Ltd.)와 말레이시아의 IJM(IJM Corporation Berhad)이 워터프론트 복합 단지를 공동 개발하는 라이트시티(The Light City)’ 프로젝트의 핵심 시설이다전시·회의면적 약 9를 포함해 총면적은 약 3.1로 올해 3/4분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은 PWCC 발주처인 페레니얼 홀딩스와 IJM이 킨텍스를 운영 주체로 선정하며 성사됐다체결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차우콘야우(Chow Kon Yeow) 말레이시아 페낭 주총리와 함께 운영계약서에 증인으로 직접 서명했다말레이시아는 영국식 제도를 계승해 주요 계약 체결 시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공식 증인(witness)’ 서명을 요구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체결식에서 고양시는 한국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기반으로 바이오·콘텐츠 등 특화 전략산업과 연계한 전시·행사를 유치해 마이스 대표 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동남아시아의 경제 허브인 페낭과 고양특례시 양 도시 간 마이스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우 콘 야우(Chow Kon Yeow) 페낭 주총리는 페낭은 지난해 2천건 이상의 기업 행사가 열리고 30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하며 아시아 비즈니스 이벤트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서명식은 페낭과 고양 간 협력의 시작이자 페낭을 국제적 마이스 도시로 도약하게 하는 첫걸음이 될 것

이라고 화답했다.

 

토니 링 타우 룽(Tony Ling Thou Lung) IJM 대표 겸 페레니얼 이사는 킨텍스의 풍부한 전문성과 운영경험은 PWCC가 선도적인 컨벤션센터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PWCC는 최대 8천명을 수용 가능한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미 K-뷰티, Watertech Asia 등 전문 전시회 유치를 확정지은 만큼 다양한 글로벌 전시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킨텍스는 향후 10년간 PWCC 운영을 맡아 임대행사 기획케이터링시설 관리 및 보안 등 전반적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킨텍스는 이미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Yashobhoomi) 전시장’ 운영권을 획득해 국내외 전시·컨벤션 운영 역량을 넓히고 있다이번 PWCC 운영 수탁을 계기로 글로벌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서 킨텍스와 페낭 전시컨벤션뷰로(Penang Convention & Exhibition Bureau, PCEB)는 전시·컨벤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함께 체결했다양 기관은 향후 전시·컨벤션 분야의 공동기획마케팅 협력 등을 통해 페낭과 고양시의 마이스(MICE) 산업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이동환 시장은 페낭주의 스타트업 육성창의산업 진흥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을 선도하는 페낭주정부 연계 프로젝트 기업 디지털 페낭(Digital Penang)도 방문했다이 시장은 디지털 페낭 운영이사 삿남 코어(Satnam Kaur)와 면담을 갖고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추진 현황과 디지털 기반 혁신 전략을 공유하고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PWCC 운영을 맡은 킨텍스는 지난해 총매출 950억 원당기순이익 216억 원을 기록하며 창립 이래 최고의 실적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 전시 운영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구리시의회, 서울 편입 원안 가결…민주당 내부 논란 가열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가 지난해 12월 본회의에서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제출한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간 관할구역 변경(안) 시의회 의견제시 안’**을 보완 대책 마련을 전제로 원안 가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 정가에 파문을 일으켰다.특히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과거 주장을 뒤집고 찬성표를 던진 점...
  2. 국민의힘 구리 당원들, 경기도당에 탄원서… “백경현 시장, 5대 공천 부적격자 해당” [구리=서민철 기자]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의 일부 책임당원들이 백경현 현 구리시장의 차기 시장 후보 공천을 반대하며 경기도당에 집단 탄원서를 제출해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14일 국민의힘 구리시 당협 소속 일부 책임당원들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하여 김선교 도당위원장과 사무처장 앞으로 백경현 시장후보의 공천 원천 배.
  3. “시민 목소리 차단했나”…도지사 방문에 1인 시위 피한 제천시 ‘차단 행정’ 논란 충북 김영환의 제천시 방문 일정에서 제천시가 청사 앞 1인 시위와의 접촉을 피하고자 출입 동선을 변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차단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제천시는 지난 10일 오후 3시 42분부터 약 20분간 시청 4층 브리핑실에서 충청북도지사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고 사전 안내했다.하지만 도지사 방문을 앞두고 제천시 자치행정...
  4. 태양광 뜯어내고 98억 들인 제천시청 주차타워…준공 3개월 만에 ‘균열·들뜸’ 부실 논란 충북 제천시가 청사 주차난 해소를 명분으로 약 98억 원의 혈세를 들여 건립한 제천시청 주차타워가 준공된 지 불과 3개월 만에 균열과 들뜸, 도장 박리 등 각종 하자가 잇따라 드러나며 부실시공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해당 사업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태양광 발전 시설까지 철거하며 추진된 사업이어서 “환경시설을 없애고 만든 ...
  5. 광화문 BTS 컴백공연 암표 기승...‘무료 티켓’이 120만원! [뉴스21 통신=추현욱 ] ‘BTS 컴백 라이브 : ARIRANG’ 공연을 앞두고 경찰이 암표 단속에 나섰다.  국내 유력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앨범 구매로 얻은 티켓이라며 암표 가격을 120만원까지 부르기도 했다고 밝혔다.글로벌 그룹  ‘BTS 컴백 라이브 : 아리랑(ARIRANG)’ 공연은 오는 21일 광화문에서 개최 예정이다.한편 경찰은 SNS 상시 모니터...
  6. “동두천의 해결사가 온다!” 정계숙 예비후보, 거침없는 현장 행보로 ‘민심 올인’ 동두천의 미래를 바꿀 ‘준비된 엔진’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더불어민주당 정계숙 동두천시장 예비후보가 현장을 압도하는 소통 행보를 펼치며 지역 정가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정 예비후보의 선거운동은 ‘진심’과 ‘속도’가 핵심이다. 매일 아침과 저녁, 시민들의 삶이 시작되고 마무리되는 지행역과 동두천중앙...
  7. 이충형 제천시장 예비후보, 개소식에 300여 명 운집…“제천 경제 반드시 살리겠다” 충북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충형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행사장에는 300여 명의 지지자와 시민들이 몰리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충형 예비후보는 14일 선거사무소에서 ‘이충형의 공감 토크’ 형식의 개소식을 개최하고 제천 발전 구상을 밝히며 본격적인 선거 행...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