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경북 지역암 환자에게 희소식! 수도권 부럽지 않은 암 치료장비 도입
  • 김민수
  • 등록 2025-04-16 14:48:02

기사수정
  • 2025년 지역암센터 장비비 지원 공모사업 선정, 국비 12억 원 확보


▲ 사진=대구광역시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역암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가운데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칠곡경북대학교병원(대구경북지역암센터)이 공동 신청하여 지역 내 암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 확보 계획을 인정받아 선정됐다.

*지역암센터현황 : 전국 13개 지역 (서울, 세종 제외)

- 부산, 대구경북, 인천, 대전, 울산, 광주전남,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남, 제주


이로써 총 31.25억 원으로 첨단 암 수술 장비인 다빈치 로봇수술기와 위장관 암 진단 및 수술에 필요한 내시경 시스템을 도입*하게 된다.

* 도입장비 : 다빈치 로봇수술기(da Vinci Xi (IS4000)/26억 원), 내시경시스템(5.25억 원)


이를 통해 우리나라 사망률 1위인 암을 조기발견·치료 할 수 있는 ▲지역의 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자원 불균형 해소, ▲수도권 대형병원 집중화 현상 완화, ▲지역 간 발생하는 의료서비스 격차 감소, ▲지역암센터의 암진료 기능 활성화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지역민들은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정밀한 암 진단과 고도화된 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수도권에서 수술을 받으려고 대기하거나 수술 추후 관리를 위해 왕래해야 하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경북대학교병원을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사업비 135억 원 투입으로 시설과 의료장비를 첨단화해 수도권과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김종광 칠곡경북대학교병원장은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신 로봇수술기와 고성능 내시경 시스템 도입으로 정밀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져 암환자들의 치료 효과는 물론 회복 속도 또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첨단 의료장비 도입은 우리 지역 암 환자 치료의 질을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앞으로도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지속적인 기술 투자를 통해 지역 단위 거점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문근 단양군수, SNS 밴드 홍보 활동 ‘선거법 위반’ 고발당해 충북 단양군의 김문근 군수가 지역 주민으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고발됐다.  고발인 A 씨는 최근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수천 명의 주민이 가입한 SNS 밴드 ‘단양의힘 김문근’에서 자신의 실적과 업적을 반복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2. 안보 대재앙…野 "국민 59%가 등 돌린 방첩사 해체, 누구를 위한 국가 자해인가“ [국회=서민철 기자] 이재명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방첩사)를 사실상 공중 분해하는 초유의 조치에 돌입하자, 대한민국 안보의 최전선을 지켜온 예비역들과 정치권의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30일 국회에서 '방첩사 해체, 간첩은 누가 잡나?'를 주제로 긴급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번 조치가 국민 여론과 안보 ...
  3. 10월1일, 경기버스 파업시 파주시 비상 수송 대책안(파주시 홈페이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는 임금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노사 간 협상을 진행 중이며, 30일 조정회의에서 협상이 최종 결렬될 경우 내달 1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파주시는 다음 달 25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200원 인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요금 인상 이후 6년 만에 시...
  4. 양천구,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난 9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양천문화회관과 스마트경로당 등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언제나 청춘! 건강 백세’ 행사를 열고, 지역 어르신 1,000여 명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의 활기찬 삶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행사로 마련한 &l...
  5. 안산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발판 삼아 AI 육성·기업 지원 박차 안산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발판으로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기반 기업 지원과 기술 공모 활성화를 추진하며 지역 혁신성장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한양대학교ERICA 프라임 컨퍼...
  6. 송언석 "윤호중 장관 사퇴해야…대전 화재 현장점검 나설 것" [뉴스21 통신=추현욱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정부 주요 시스템이 마비된 사태와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송 원내대표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 장관은 우선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되, 수습이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퇴하길 바...
  7.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찾아 민생 살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지난 26일(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는 등 민생을 살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날 방신전통시장과 송화벽화시장을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과 시장을 찾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진교훈 구청장은 과일 가게, 정육점 등 시장 점포 곳곳을 방문해 명절 물가를 살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