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송파구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주최한 ‘2025 호수벚꽃축제’를 포함해 벚꽃 개화 시기 13일 동안 석촌호수 일대에 86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는 SK텔레콤과 올해 상권 분석을 위해 협약을 맺은 KB국민은행?KB국민카드와 협업해 빅데이터 정밀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기간은 축제가 열린 4월 2일부터 낙화가 시작된 13일까지이다. 분석 범위는 석촌호수와 인접 상권(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그리고 롯데월드몰 일대(이하 롯데)를 포함했다.
올봄 벚꽃 개화시기에 석촌호수와 롯데 일대를 다녀간 방문객은 총 862만8703명이다. 서울시 전체 인구(950만 명)와 맞먹는 방문객이 송파를 찾은 셈이다.
같은 기간, 롯데 일대를 제외한 순수 석촌호수 지역(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을 기준으로 해도 방문객은 총 413만1,075명이었다. 지난해 벚꽃 개화시기(3.27~4.14)에 260만 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58.9%가 증가했다.
특별히 구는 올해 처음으로 축제 기간(4.2~4.6) 지역 상권을 분석했다. KB국민카드 매출을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고려해 추산했다. 그 결과, 대규모 방문객 유입은 지역 경제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
석촌호수 인접 상권에서 집계된 매출은 총 286억 원이었다. 롯데 197억여 원을 제외하고 지역 상권별로 살펴보면,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방이맛골로, 50억3천여만 원이었다. 20~30대 중심으로 짧은 체류 시간 동안 빠르게 소비가 이루어지는 ‘회전형 소비구조’가 두드러졌다. 송리단길과 호수단길 총매출은 각각 19억1천여, 17억6천여만 원으로 비슷했으나 소비층에는 차이가 있었다. 송리단길은 유행에 민감한 MZ세대 중심의 ‘트렌드 주도층’이, 호수단길은 30~40대가 소폭 많고 비교적 고른 연령 분포를 보였다.
외국인 유입도 두드러졌다. 석촌호수 지역 상권을 찾은 외국인 중 일본 관광객이 1만44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대만, 중국,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중심으로 방문객이 고르게 유입됐다.
눈에 띄는 점은, 상권별로 외국인 방문객들의 소비패턴이 달랐다는 점이다. 석촌호수에서는 짧은 시간 머물며 소비하고 이동하는 특징을 보임에 따라 체험과 축제 개최지로 최적지인 점을 확인했다. 방이맛골은 다양한 음식점이 밀집된 만큼 다국적 유입이 돋보여 다문화 관광지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그 밖에 송리단길은 트렌드 소비 중심, 호수단길은 조용한 관광 선호 경향을 알 수 있었다.
구는 석촌호수가 서울의 대표 관광지로 안착한 데 대해 최근 확충된 문화예술 인프라를 배경으로 꼽았다. 석촌호수에는 기존의 서울놀이마당, 아뜰리에, 문화실험공간 호수를 비롯해 ▲구립미술관 ‘더 갤러리 호수’ ▲잠실호수교 하부공간에 ‘호수교갤러리’ ▲첨단미디어아트 작품인 ‘더 스피어’까지 다양한 시설이 새롭게 조성됐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자연을 배경으로 낮에는 산책과 여유를, 밤에는 예술과 빛을 즐길 수 있는 석촌호수의 입체적 변화가 실질적인 방문객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촌호수를 단순 관광을 넘어, 사계절 머무르며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송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더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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