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지방세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 협약 체결
  • 추현욱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4-22 12:31:05

기사수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관내 의료기관 3곳과 성실납세자 예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의료비 할인 혜택 제공 병원을 기존 2곳에서 5곳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한 시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성실납세자 의료비 지원사업은 고양특례시가 2023년부터 추진해온 납세자 예우 시책이다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시민이 지역 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비와 진료비 일부를 할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된 의료기관은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명지병원더자인병원 3곳으로기존 협약을 맺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일산복음병원 2곳과 함께 총 5곳에서 혜택을 제공한다할인 항목은 종합검진비 및 진료비 일부 등이며병원별로 상이하다.

 

시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체납이 없고최근 5년간 연도별 5건 이상 지방세를 기한 내에 납부한 시민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시는 6월 중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선정하고선정된 시민에게 인증서와 함께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고양시 성실납세자로 선정된 시민은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성실납세자 인증서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의 상생을 도모하고성실한 납세 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건강한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또한실제 의료비 혜택을 통해 시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이고 납부기한 내 성실 납부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실납세자 분들이 보다 많은 병원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추가협약이 성실납세자가 우대 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