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유효기간 5년이 만료되는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을 대상으로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한다.
❍ 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관정별 지하수 이용현황, 지하수위 변동, 양수시험, 이용량 분석, 수질조사 등의 결과를 유역 전체적으로 분석해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 이에 제주시는 2025년 9월, 11월 유효기간 만료 예정인 중제주, 동제주 유역 관정을 대상으로 올해 영향조사를 실시해 총 40공에 대하여 연장허가를 추진 중에 있다.
❍ 영향조사 실시 후 지하수 관리 위원회 심사 결과에 따라 취수허가량 조정, 오염방지시설 개선 등 지하수 보전 관리와 유역 실정에 맞게 농업용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한경유역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의 기간 연장에 따른 심사를 완료한 바 있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농업용 지하수 관정 영향조사를 통해 지하수의 보전과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