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무대로 즐거움을 안겼던 노라조의 조빈은 광주 경기마다 화려한 의상으로 눈에 띈다.
주장 이민기와의 친분으로 광주를 응원하기 시작했는데 이젠 직접 응원가를 만들어 부를 정도로 열성팬이 됐다.
공항에서 선수들을 직접 배웅했던 조빈은 이번 주말 사우디 원정에 동행해 선수단에 힘을 불어넣을 생각이다.
조빈의 염원처럼 이영표 해설위원도 광주가 강한 압박으로 또 한 번의 기적을 일궈낼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조빈을 포함한 축구 팬들은 광주가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켜주길 소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