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장두진기자]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를 맞아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의 매력을 적극 알리고 있다.
함평군에 따르면, 귀농·귀촌 홍보부스는 5월 6일까지 나비의 문 광장에서 운영되며, 귀농·귀촌 정책 소개부터 농촌 생활 체험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번 부스에서는 귀농·귀촌 절차, 주택 마련, 농업 기술 교육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함평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홍보한다.
특히 화분으로 꾸민 작은 텃밭을 배치해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눈길을 끈다.
또한 함평군 귀농어귀촌협의회는 홍보부스 옆에서 '귀농어귀촌 농산물 플리마켓'을 열어 귀농인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먹거리도 제공하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이 함평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살기 좋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나비대축제는 매년 봄 나비와 자연을 주제로 열리는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