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북아시아의 연평균 표면 수온은 21.1도.
위성 관측이 시작된 이후 최고 기온이다.
매년 전 세계 바다에 버려지는 폐어구는 64만 톤, 피해액은 130억 달러에 이른다.
하나로 이어져 있는 바다의 오염은 전 인류의 문제가 된다.
아워 오션 콘퍼런스에 100여 개국이 참여해 해법 마련에 나서는 이유다.
존 케리 전 미국 국무부 장관은 첨단 과학 기술을 바다를 위해 먼저 활용하자고 호소했다.
10회를 맞는 올해 회의에서는 실천이 특히 강조된다.
지난 10년 동안 2,600개 이상의 공약이 발표되었는데, 얼마나 행동으로 옮겨졌는지 꼼꼼히 따져본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해양보호구역 논의와 해운 친환경 연료 전환 적극 참여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번 국제회의의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UN 최고위급 회담인 2028년 UN 해양총회 유치에도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