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위험이 있는 등산로 곳곳을 부지런히 돌아다닌다.
산림청 소속 산불예방진화대원이 감시·계도 활동을 하는 거다.
최근 맑고 건조한 날이 이어지면서 한시도 긴장을 풀지 못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어 작은 불씨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인데, 내일 반가운 비 소식이 있다.
비는 내일 오전 수도권 등 서쪽 지역부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북부에 최대 60mm, 그 밖의 수도권과 서해안에 10에서 50mm다.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모레(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순간 풍속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예보됐고, 특히 내일 서해안과 강원 산지,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초속 20m 이상의 태풍급 바람이 몰아치겠다.
주말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에도 주기적으로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비 소식이 잦겠다.
오는 토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다음 주 화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