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국회 과방위는 "이재명 세력의 방송장악 돌격대로 전락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의원들은 명백한 팩트를 근거로 논평을 썼을 뿐"이라며 "정당한 비판을 고소로 입틀막 하겠다는 이재명 세력의 뻔뻔한 독재 DNA를 보여준 것"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김현 의원이 지난해 6월 방통위를 항의 방문 당시 직원에게 "내가 국회의원인데 왜 못 들어가느냐"며 고함을 치고 따진 것을 언급하며 "국회의원 지위를 앞세운 명백한 갑질이었다"고 비난했다.
또 "김현 의원은 수년 전에도 대리기사한테 희대의 갑질을 벌였다"고 지적하며 "오만과 갑질이 오래전부터 몸에 밴 듯한 모습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국민의힘은 김현 의원한테는 어떠한 반성과 사과도 기대하지 않는다"라면서 "이재명 후보에게 권고한다. 국민의힘에는 사과하지 않아도 되니, 김현 의원의 갑질 때문에 눈물 흘린 정부 청사 직원에게는 사과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