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어린이날 이른 아침, 올림픽공원 북문에는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강동지구회’ 이석재 회장과 위원들 그리고 봉사자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현란하다. 얼마 후 알록알록 풍선 꽃을 한 아름씩 안고 나타나는 청소년 봉사자들 얼굴엔 밝고 환한 웃음꽃이 피었다.
해마다 어린이날이면 [미아방지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에게 이름표 달아주기를 한지 벌써 20년이 되는데, 이 날 행사에는 강동지구회 이석재회장 및 위원 40여명과 동신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로 이루어진 봉사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선근 동부협의회장. 조동탁 강동구의장. 동신중학교 문덕균교장. 강순원 진로상담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이선근(동부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강동지구회 이석재 회장님과 위원님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고, 올해 처음 시작하는 행사를 성황리에 치루고 있으니 강동지구회는 더욱 성장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라는 격려사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해 봉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주었다.
이석재(강동지구회장)는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히 동신중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의 참여는 ‘함께’라는 큰 의미를 담고 있기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어린이들은 보호받을 권리가 있으니, 오늘 미아방지 캠페인을 하면서 어린이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욱 커지기를 바랍니다.”고 인사말을 했다.
“보물이 나타났어요~”
예전과 다르게 저출산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행사장 발걸음이 뜸해지는 가운데 한 아이가 보이니 어느 위원 입에서 흘러나온 말이다. 순간 고개를 끄덕이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이는 봉사자들 입에서도 이구동성 “보물이다 보물이야~” 하는 소리가 올림픽공원 산 자락을 휘어 감고, 이름표를 받는 어린이와 이름표를 걸어주는 이석재회장과 위원들 모두 행복한 미소룰 지어 보였다.
6월엔 강동구청(이수희구청장)의 지원으로 [청소년 마약캠페인]을 예정하고 있다는 본 단체 위원들은 ‘강동구 청소년은 우리가 책임 진다’는 다짐을 하며 미아방지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봉사는 즐겁게 하는 거예요~” 크게 외치는 강순원 선생님을 따라 밝고 환한 모습으로 열심히 봉사에 참여한 동신중학교 학생들을 칭찬하며, 법무부와 강동구청 그리고 본 단체와 학교의 협업 아래 이루어지는 모든 행사에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만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