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의성군, 여름철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5-05-17 04:45:21
기사수정


▲ 의성군보건소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515일부터 930일까지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질병관리청에 보고하여, 전국적인 환자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 감시체계로 의성군 보건소와 영남제일병원이 참여한다.

 

아울러, 6월부터 본격적인 폭염 시기를 대비하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수칙에 대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만성질환자, 치매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대상으로 한 맞춤형 예방 홍보와 건강 모니터링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온열질환은 고온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등도에 따라 가벼운 열경련, 열부종, 열실신부터 중등도의 열탈진, 그리고 가장 심각한 형태인 열사병까지 발생할 수 있다.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이 있으며, 특히 노약, 어린이, 야외 작업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계층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의성군은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물 섭취, 시원한 환경에서 휴식,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의 더운 시간대 야외 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건강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해마다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온열질환 3대 기본 예방수칙인 물 섭취, 햇빛 차단, 충분한 휴식을 실천해주시고, 특히 주변의 온열질환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658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통일부 ‘한미회담 앞두고 남북관계 복원 협의
  •  기사 이미지 김여정 “한국은 외교 상대 아냐”…이재명 정부 대북 유화책 평가절하
  •  기사 이미지 [속보] 내란 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기소"…'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