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버스 노선이 시민 편의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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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시내버스 노선 '시민편의 중심' 대폭 개선
입력2025.05.19. 오후 2:44 기사원문
정재훈 기자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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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 착수…2026년 말 완료
이동환시장 "시민 이동권·교통서비스 획기적 개선"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의 버스 노선이 시민 편의 중심으로 대폭 개편된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버스 노선체계 개편 연구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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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내버스.(사진=고양특례시)
시는 이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버스 노선 운영 실태 진단과 체계적인 노선 재설계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026년 12월까지 진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은 고양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행 노선 이용 실태 분석 △중복 및 비효율 노선 파악 △혼잡도 및 정시성 진단 △간선·지선 체계 개선 방안 △교통 사각지대 해소 등 구조적인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단계를 거쳐 2026년 중반까지 실효성 있는 개편안을 확정하고 하반기에 개편된 노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버스 노선체계 개편은 단순한 노선 조정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이동권과 교통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근본적인 재설계”라며 “20개월간의 정밀 분석과 함께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고양시에 꼭 맞는 맞춤형 대중교통 체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