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있는 죽전고등학교(교장: 한만영)는 지난 5월 19일부터 23일까지 유네스코 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LOVE (LOVE, sOciety, Vital, Ecosystem)를 주제로 ‘Love Others, Love Our Society, Love the Vital Energy, Love the Ecosystem의 4가지 프로그램을 세부적으로 운영했다.
첫 번째 활동은 학생들이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아침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통해 Love Other를 실천했다.
두 번째 활동은 Love Our Society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공정 무역의 의미를 이해하고 윤리적 소비의 중요성을 체험하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공정 무역 제품을 맛보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공정한 거래의 가치를 배우고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급식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이라는 주제로 이탈리아 음식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잔반 남기지 않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 음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세 번째 활동은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 활동으로 다육이 화분을 직접 가꾸는 Love the Vital Energy 행사를 진행했다.
네 번째 활동은 기후 변화로 위협받는 북극 생태계와 지구 환경의 위기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Love the Ecosystem 활동의 일환으로 북극곰 손거울 만들기 체험도 진행했다.
이어 NGO (국경없는의사회) 이준혁 현장 활동가의 강연으로 관련 진로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됐다.
죽전고 정미선 인문사회국제부장은 “이번 행사가 유네스코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