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 개청식을 지난 20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보건소의 새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날 이동환 고양시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신청사 개청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 기념수 식재 등이 이어졌다.
지난 4월 28일 백석동 신청사로 이전을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연 일산동구보건소(일산동구 중앙로 1100)는 연면적 1만6125㎡, 지상 4층·지하2층 규모로 보건소가 입주한 본관과 정신건강거점센터로 거듭난 별관으로 구성됐다.
신청사에는 시민 대상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시청각실, 영양교육실, 건강누리실 등 교육공간이 마련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또 보건소 옆에 있는 안산공원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치유 환경을 조성했으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으로서 건강한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동구보건소 신청사는 단순한 건물 이전을 넘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큰 도약”이라며 “앞으로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공공보건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