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20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를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파주시의 발전방향을 구체화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가 수립 중인 2040 도시기본계획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며 성장하는 평화중심도시’를 도시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계획인구를 기존보다 12% 증가한 77만 2천 명으로 설정하고 ▲생활권 체계를 ‘3지역중심 8지구중심’에서 ‘1도심 2부도심 8지역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공청회는 경기연구원 장윤배 박사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200여 명의 시민들이 함께했다.
토론에는 대진대학교 배기목 교수, 성결대학교 이범현 교수,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안상훈 부회장이 참여했다.
파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후, 관련 부서 협의 및 파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2040 파주도시기본계획을 경기도지사에게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