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아주대학교가 지난 20일 파주시청에서 지역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생일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으로, 하나의 평생학습센터와 하나의 대학이 1대 1로 연계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엽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 김현욱 운정6동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강의 운영, 교육 콘텐츠 개발, 학습 공간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운정6동 일생일대 프로젝트'는 아주대학교의 전문 교수진이 직접 강의에 참여하며, 심학고등학교의 교육 시설을 활용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정규강좌 13회, 열린강좌 2회)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평생학습도시로서 파주시가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성엽 아주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시민들이 실질적인 학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학의 자원과 전문성을 아낌없이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