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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불가리아와 경제, 문화, 외교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 기반구축 김한구
  • 기사등록 2016-05-08 20:5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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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불가리아와 경제, 문화, 외교 등 폭넓은 분야의 협력 기반을 다졌다, 유럽을 순방 중인 남경필지사는 현지시각 5월 4일 오전 9시 30분 불가리아 대통령궁에서 로센 플레브넬리에프(Rosen Plevneliev) 대통령을 예방하고, 한-불가리아 및 경기도와 불가리아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남경필 지사의 이번 불가리아 방문은 최근 EU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 R&D 비중을 높이려는 불가리아와 과학기술을 비롯 뷰티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양 지역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경제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 지사는 이자리에서 판교에 문을 연 스타트업캠퍼스와 불가리아 소피아테크파크 간 협력을 통해 핀테크, IOT, 5G 통신 등 과학기술분야 교류 강화를 제안하면서 한국과 불가리아의 유능한 젊은 인재들이 교류하면서 함께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하자고 밝히며,두 나라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고, 주변국의 침략 등 어려움을 훌륭하게 극복하고 정치 경제적으로 성장을 이뤄낸 공통점이 있다면서 앞으로 경제를 비롯해 문화, 외교 분야도 더욱 두터운 관계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남경필 지사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하고, 불가리아의 안정된 정치 외교 환경과 지정학적 요충지로서의 강점, 훌륭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한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면서 IT,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자고 제안하면서,최근 EU 국가들과 포괄적 경제협력을 확장하고 있는 한국이 앞으로 불가리아와의 협력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최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의 글로벌 기업이 불가리아에 진출하고 있으며, 불가리아를 통해 유럽 각지와 성공적으로 사업하고 있다, 한국 기업의 유럽 진출 센터가 되기 위해 문을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남경필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 표했던 한반도 통일과 북핵 제재 지지 입장을 재차 확인한 플레브넬리에프 대통령은 공산주의와 분단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아픔을  경험한 불가리아는 한국이 통일돼 하나의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희망한다, 독일 통일이 유럽 전체의 국면 전환 원동력이 됐듯이 한반도 통일은 아시아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면서 북핵에 대해서도 불가리아는 세계 모든 국가와 친선을 추구하지만 북한의 핵과 미사일, 인권문제는 굉장히 옳지 않다고 본다며,북한이 긍정적으로 국제사회에 나올 수 있도록 불가리아의 외교적 역량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에 남경필 지사는 경기도는 북한과 국경을 접하고 있어 북한의 도발은 경기도민의 안전과 경제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생존의 문제라고 밝히며,남북통일과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불가리아의 강력한 지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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